작성일 : 17-05-01 17:45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40만 시민과 함께한 연등회 연등축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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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40만 시민과 함께한 연등회 연등축제
2017429일 종로 거리를 수놓은 화합의 한마당
화계사 마지막 2등단 첫 번째 그룹 출발
 



꽃비가 내렸다. 동국대 운동장에 펼쳐진 형형색색 꽃비가 오색연등과 어우러져 눈부시게 아름답다. 화합과 축제의장이 법석으로 이어져 연화장세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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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429일 오후 430분 동국대 대 운동장에서 5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40여개 사찰과 단체 등이 참석한 중요무형문화재 제 122호 연등회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어울림 마당은 연등행렬이 출발하기 전 연희단과 율동단의 프로그램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어울림 마당의 식전 행사는 어린이 율동단의 발표와 행렬 등 경연대회 시상, 연희 단 율동발표, 관불, 법회 순으로 이어졌다.
 
 



계사는(주지 수암스님) 2등단 첫 번째 그룹으로 총무국장 일화스님을 비롯, 교무국장 광우스님, 국제선원 정진스님, 화계사 신도회(회장 한 대법성), 합창단, 연희단, 어린이회, 학생회, 청년회, 불교대학, 일반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흥겨운 잔치에 함께하였다.
형형색색의 한복과 괘자로 꽃처럼 환하게 차려입은 화계사 신도들은 어울림 마당 공연에 절로 어깨가 들썩이며 한껏 흥이 올랐다
 

연등법회에 앞서 열린 행렬 등 경연대회에 시상식에서 화계사는 조계사 수국사등과 함께 연등 인욕상을 받았다. 한마음선원의 무궁화 등이 연등 지혜상으로 대상을 받았다.

관불의식이 끝나고 봉축위원장 자승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마음의 빛으로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고자 서로 맞잡은 손으로 등불을 높게 들고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심성으로 밝힌 빛은 내가 어디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바로 곁에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서로 기대고 어우러져 있음을 깨닫게 한다면서 “환한 얼굴이 모여 세상을 밝히는 가장 밝은 등불이 돼준다이를 통해 행복과 여유를 나누는 것이 더없는 덕행을 이루는 것임을 배우고진솔한 마음으로 내가  삶의 주인임을 알아가고 있다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 국민이 행복하고  국토가 평안한 가운데 지구촌의 평화를 이끌어 가는무한생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상부상조하며 상호 존중하고 감사하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 당부했다.
 


 

 


 

 

 


"반갑습니다."
연등축제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보다 브라질 삼바축제보다 요즘 더 핫한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축제를 보기위해 매년 외국인 여행자들의 한국 방문이 늘고있다. 불교의 전통축제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대표 브랜드가 될수 있기를 불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계승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연등법회가 끝나고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의 행진선언을 시작으로 연등행렬이 시작됐다. 연등행렬은 오후 6시 동국대 운동장을 출발해 동대문을 거쳐 종로를 따라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연등회는 장엄등과 풍물패, 연희단을 선두로 10만여 개의 연등과 140여개의 장엄물등이 동국대학교 운동장 - 흥인지문 - 종로 - 종각사거리 - 조계사까지 약 4km를 행진하며, 거리로 나온 40만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봉축열기를 한껏 높였다.

 올해는 특히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의 의미를 담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인기캐릭터 장엄등을 끌고 행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금년 연등행렬에서는 사물등(법고, 범 종, 운판, 목어)이 등장해 온 우주의 중생을 차별 없이 모두 구원하겠다는 소망도 담았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등불은 한층 빛을 발했다. 등불이 지나는 곳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마주치는 얼굴마다 밝은 웃음으로 어우러졌다
외국인 예약참가자 2000여명도 행렬에 동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거리관람석에 앉은 관람객들에게는 행렬이 지나기 전 글로벌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연등회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도 제공돼 행렬과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감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연등행렬이 끝난 오후 9시 반 경에는 종각 사거리에서 연등 행렬을 마친 대중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회향 한마당을 가졌다. 꽃비가 쏟아지는 하늘 아래 소원을 빌며 신명나는 연등회 노래와 전통등으로 장식했다. 고조된 무대는 회향한마당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으며 민요와 강강술래로 이어진 흥겨운 마당에서는 국적과 성별, 인종과 종교를 초월해서 손에 손을 잡고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었다.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na-jeh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