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13 20:47
정유년 봄철 산신기도 회향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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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님을 모시고 있다.
정유년 산신기도를 사회국장 원공스님의 집전으로 3월 11일 입재해서 3일동안 기도후 13일 회향법회를 갖었다.
기도를 집전하신 원공스님은 산신기도 축원에서 "오고 가는 계절 살펴 크나큰 지혜 얻고 몸과 마음 바뀌는 자연을 알았다면 내 몸의 주인공을 재촉하여 높은 산에 올라서 구름이 이몸 되고 이몸이 바람 되나니 새로운 하늘 통해 얻은 지혜 빛이나니 천지간에 큰 지혜는 오래오래 비추오리라" 간절한 축원에 절로 몸과 마음이 숙여졌다.
 
산신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속 신으로 나이 든 도사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호랑이와 동자를 거느린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장수와 재물을 관장하는 신을 말한다.

칠성은 본래 도교에서 신앙하던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기우(祈雨)·장수·재물을 비는 민간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칠성신에 대한 제사는 조정과 민간에서 계속되었으며, 이 신앙이 불교에 수용되어 사찰 안에 칠성각을 짓고 칠성신을 모시게 되었다. 칠성각은 조선시대에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도 대부분의 사찰에 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한 경우이다. 칠성각에는 칠여래(七如來)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칠원성군(七元星君)을 탱화로 그려 봉안하고 있다.

독성은 남인도 천태산에서 홀로 깨달아 성인이 된 나반존자를 가리킨다. 희고 긴 눈썹을 가진 도인으로 오른 손에는 석장을,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산신기도가 끝난 하늘이 유난히도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처마끝 풍경이 고요히 하늘을 주시하는 듯 했다.
마음도 더불어 고요해짐을 느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