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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ABC사업단, ‘한국불교전서’ 한글본 <운곡집ㆍ허백집>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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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학술원 작성일18-12-16 09:18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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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ABC사업단, ‘한국불교전서 한글본 <운곡집ㆍ허백집> 간행

 

조선조 시승 운곡과 유생의 교유, 승병장으로 활약한 허백의 시세계 돋보여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 사업단이 한국불교전서 한글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곡집ㆍ허백집>을 간행하였다.

 

조선 중기의 스님인 충휘 선사(冲徽禪師, ?-1613)의 시집인 <운곡집雲谷集>과 조선 중기 고승 허백당虛白堂명조(明照, 1593~1661)의 시문집인 <허백집虛白集>을 한 권으로 엮었다.

 

<운곡집> 170여 수밖에 안 되는 적은 분량의 시집이지만, 한 시대 지식인들의 교류 상을 엿보기에는 좋은 자료로서, 유교를 국시로 삼은 사회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지식인들이 공부 높은 승려들과 격의 없이 교유했던 사실을 시로써 보여주는 것으로 그 가치가 있다.

 

<허백집>은 전란시기의 의승병장으로서의 면모와 전란과 관련된 참상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선사는 사찰과 명승지를 유람하며 많은 시를 남겼으며, 선후배 스님들과 주고받은 시 및 유생들과의 교분관계를 보여주는 시가 적지 않다. 특히 책의 서문에는 불교사상 선사의 법맥에 대한 언급이 있어, 석옥 청홍石屋淸烘(1272~1352) 이하 허백虛白에 이르기까지의 계통을 명백하게 기술한 점은 시문 이상의 주목할 가치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불교전서 한글본 역주 사업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총 324종에 달하는 불교저서를 집대성한 한문불전 한국불교전서’( 14)를 한글화하는 사업이다.

 

 문의 : 동국대 불교학술원 역주ㆍ편찬2, 동국대 출판부(02-6713-5142~3)

 첨부 : 1. 책소개

 <운곡집ㆍ허백집> 표지 이미지 1

 

1.책소개

 

<운곡집ㆍ허백집>

 

<운곡집雲谷集>은 조선 중기의 스님인 충휘선사(冲徽禪師, ?-1613)의 시집으로 서명은 선사의 호인 운곡雲谷에 따른 것이다. <운곡집>은 숭정崇禎 6(1633)에 간행되었는데, 본 역서는 <한국불교전서> 8책에 수록된 판본을 저본으로 하였다. 구성은 5언 절구 38 42, 7언 절구 57 69, 5언 율시 20 23, 7언 율시 32 37수이다.

저자인 선사는 정관선사(靜觀禪師, 1533-1608)의 법사로 알려져 있으나 행적에 대한 기록은 없다. 선사의 시는 당시의 문인들이 즐겨 창작했던 절·율시(·律詩)로 이루어져 있다.

<운곡집>은 선사와 당대 지식인들이 시로 나누었던 교유가 돋보인다. 발문을 쓴 동양위東陽尉 신익성(申翊聖, 1588-1644)은 지봉芝峰 이수광(李晬光, 1563-1628)과 같은 분들이 그들의 지위를 잊고 수창하였으니 선사를 뛰어난 시인으로 인정하면서, ‘선으로써 시를 한 이인가, 시로써 선을 한 이인가[禪而詩者乎 詩而禪者乎]’라고 하여 시와 선에 구별이 없는 선사의 경지를 찬탄하였다.

<운곡집>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김재희 전문연구원이 옮기고, 진각대 김치온 교수가 증의하였다.

 

<허백집虛白集>은 조선 중기 정묘호란 전후 승병장으로도 크게 활약한 고승 허백당虛白堂 명조(明照, 1593~1661)의 시문집이다. 본 문집은 목판본으로 3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오언절구와 오언율시이고, 2권은 칠언절구와 칠언율시이며, 3권은 장편시와 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번역한 판본은 동국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으로 강희 8(현종 10, 1669) 묘향산 보현사에서 간행한 것이다. 책의 내용에는 선사의 행적과 더불어 시문을 통해 선사의 선교관禪敎觀과 의승장으로서의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저자인 명조 선사는 <조선불교통사>에 수록되어 있는 비문에 13세에 사명 유정(惟政, 1544~1610) 밑에서 승려가 되어 구족계를 받았고 송월 응상松月應祥의 법통을 이었다. 선사는 정묘호란 때 팔도의승대장이 되어 크게 전공을 세웠으며, 병자호란 때에도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사명과 송월대사로 이어온 선가의 종맥일 뿐만 아니라, 호국에 대한 공로로 조정으로부터 가선대부嘉善大夫의 품계를 받기까지 한 인물이며,국가적 환란을 맞아 혁혁한 공을 세운 의승장으로 공을 세운 거의 마지막 인물이다. 의흠義欽과 각흠覺欽 등 수십 명의 제자가 그의 법맥을 이어받았고 현종 2(1661)에 보현사에서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허백당시집>과 <승가예의문> 등이 있다.

<허백집>은 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인 김두재가 번역하였으며, 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심경숙이 증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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