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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축년 동안거 해제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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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09-26 09:39 조회6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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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축년 동안거 해제법어

己丑年 冬安居 解制法語

 

 

오늘은 경인년 정월 십오일 동안거 해제일입니다.

 

결제(結制)에 결제(結制)가 없고 해제(解制)에 해제(解制)가 없어야 진정한 결제요 해제라 했는데, 금일 대중은 어떤 해제를 하였습니까?

 

해제(解制)란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생사영단(生死永斷)하는 대사(大事)를 마쳐야 하는데 생사대사(生死大事)를 못 마쳤다하면 진정한 해제가 아닙니다.

 

해제란 견성(見性)하여 자가(自家)의 무진장보(無盡藏寶)를 찾아 미래제(未來際)가 다하도록 사용하여 일체중생(一切衆生)을 향()해 감로법우(甘露法雨)를 뿌려 영원(永遠)이 안락(安樂)케하고 영원(永遠)이 해탈(解脫)케하는 공덕(功德)을 가지(加持)하는 것입니다.

 

군생(群生)들의 삶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정법(淨法)이요, 하나는 염법(染法)입니다 정법(淨法)은 열반적정(涅槃寂靜)의 길이요 염법(染法)은 생사윤회(生死輪廻)의 길입니다.

 

정법(淨法)의 길은 밝고 깨끗하고 편탄하여 쉽고 아름다운 해탈의 길이요, 염법(染法)의 길은 어둡고 탁하여 험난하기 말할 수 없는 생사(生死)의 길이요 구속(拘束)의 길인데, 어리석은 중생들이 대부분 정법(淨法)의 길을 가지 아니하고 염법(染法)의 길을 가는 것은 광겁(曠劫)에 익힌 탐업(貪業) 때문입니다. 견성법(見性法)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가장 편하고 좋은 길인데 탁업(濁業)이 많은 까닭에 마음으로 생사고(生死苦)를 싫어하면서도 도리어 생사업(生死業)을 짓고 있으니 참으로 업력(業力)의 무서움이 이토록 심할 수 있을까? 이래서 삼독(三毒)에 중독된 중생이라 했나봅니다.

 

정법(淨法)을 멀리하고 염법(染法)을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구더기가 똥통에 처박혀 그것이 제일인줄 알고 삶을 즐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아무리 불법(佛法)을 만나 중이 되었더라도 정법(淨法)을 익히지 않으면 그대로 속물(俗物)이요, 누구든지 진로(塵勞)에 살더라도 정법(淨法)을 수행(修行)하면 불제자(佛弟子)라 할 것입니다.

 

자가(自家)의 진보(珍寶)...

 

자가의 참된 보배는 안에도 있지 않고, 밖에도 있지 아니하고, 중간에도 있지 않는데

 

그러면... 자가진보... 어디에 있는고?

 

주장일타후(柱杖一打後) ()

 

원래일점무심처(元來一點無尋處)

 

응물분명당현전(應物分明當現前)

 

영명고금상독영(靈明古今常獨映)

 

주야청광겁겁한(晝夜淸光劫劫寒)

 

원래 한 물건도 찾을 수가 없는데

 

사물에 응하면 분명 그 자리에 있도다

 

밝고 신령스러움이 고금을 비쳐서

 

맑은 빛이 주야로 겹겹이 시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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