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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09-26 10:02 조회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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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乙未年 冬安居 法語

修行者는 우리가 사는 世界가 主觀的 慾望과
幻想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自覺해야 한다.
그 욕망과 환상에 점착되어 있는 한 眞理의 길에
들어갈 수 없고, 설사 수행한다 해도 형식에 머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慣習的 욕망에서 벗어나는 작업이 于先이고, 또한
철저한 回光返照가 뒤따라야 한다.
옛사람이 말씀하시기를 四大肉身은 설법을 하거나
설법을 듣지도 못한다 했다. 또한 虛空도
설법하거나 듣지 못한다 했다.
다만 눈앞에 형체가 없는 分明한 놈이 있어
설법도 하고 듣기도 한다 하였다.
그 형단이 없는 生命의 實相인 性品을 옛사람
들은 한 물건이라 했는데 이름도 모양도 없는
그것은 無限한 過去로부터 未來世까지 古今을
꿰뚫고 있다.
작은 먼지 속에 있으면서 온 宇宙를 다 에워싸고 있으며
안으로는 별의별 神妙한 能力을 갖추고 있으면서
밖으로는 온갖 상황에 다 대처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主人이고 萬法의 王이다.
 

 
그것은 크고 깊고 넓어서 무엇과도 比較할 수 없고,
또 높고 높아서 어떤 것과도 짝할 수가 없다.
天地와 森羅萬象보다 먼저 있었지만 그 시작이
없고, 宇宙의 頭頭物物 뒤에까지 남아 있어도 그
끝이 없다.
과연 이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부처님께서는 이것 하나를 우리중생들에게 일러주기
위하여 사십오년간 정성스럽게 말씀하셨고, 歷代祖師와
善知識들도 이것을 깨닫기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하셨으며, 중생들을 濟度하기 위하여 辛苦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이것은 安心立命이요 正法眼藏이다.
이것이 모든 生命의 根源이요 實相이지만 그러나
衆生들은 안타깝게도 感情이 생겨서 智慧가 막히고
생각이 변해서 本質과는 달라졌기 때문에 三界에
輪回하면서 가지가지 苦痛을 받는 것이다.
그러기에 主觀的 욕망과 幻想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이다.
모든 점착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眞我는 텅 비어 空한 것이다.

 

 

 

텅 비어 求할 것도 버릴 것도 없는 것이 涅槃이요,
구할 것도 버릴 것도 없어서 生死의 구속에서 벗어났으니
解脫이다.
主觀과 客觀이 무너졌으니 無住無相이라 한다.
그대로 圓融의 世界요 無碍의 世界다.
渾然一切의 境地이다.
이럴 때 隨處作主요 立處皆眞이 되는 것이다.

아! 이 口業은 언제 끝나나 咄

 乙未年 冬安居 結制 法語
 
      德崇叢林 方丈 雪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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