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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09-26 10:01 조회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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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甲午年 夏安居 結制法語


이 時代를 살고 있는 工夫人들이 精進에 앞서 꼭 마음에 새겨야 할 과제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達磨血脈論에서 말씀하신  理入四行論이다. 즉 眞理에 들어가는 네 가지 중요한 행동이란 것이다.
첫째, 報怨行이다.
개성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에게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서 상호 보완하므로 개체와 전체가 융통하게 하는 것이며,
둘째, 隨緣行 이다.
非行을 조심하고 德行을 행하여 서로 서로를 받쳐 주는 것이며,
셋째, 無所求行 이다.
바라는 것이 없이 자비를 행하여 利他行을 하는 것이며,
넷째, 稱法行 이다.
佛祖의 규범을 실천하므로 人格體로서의 삶을 의미한다. 이 네 가지야말로 善의 綜合이며 도에 들어가는 初入이다. 도를 닦는 사람이 達磨祖師께서 말씀하신 四行을 떠나 달리 도를 닦는다는 것은 그대로 緣木求魚다. 실현 불가능하단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달마스님께서는 또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以指標月 其指所以在月
以言喩道 其言所以在道
顧言而不顧其道 非知道也
昧指而不昧其月 非識月也
所以至人常妙悟於言象之表
而獨得于形骸之外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것은 그 손가락의 뜻이 달에 있고, 말로써 도를 표현하는 것은 그 말이 도에 있기 때문이다. 말만을 귀담아 듣고 도를 찾지 않으면 도를 알 수가 없고, 손가락만을 바라보고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지극한 도를 아는 사람은 항상 언어 밖에서 묘하게 깨닫고 형상 이전의 도리를 얻게 된다.

無我靜寂 속에 安心立命의 正眼을 얻기 위하여 工夫를 지어가되 마음을 태산같이 하여 六根을 틀어막고 남이 나를 옳다고 하던지 그르다고 하던지 마음에 끄달리지 말고, 다른 사람이 잘하고 잘못하는 것을 참견하지 말고, 좋은 일을 당하던지 좋지 않은 일을 당하던지 마음을 편안히 하여 무심히 가져서 남이 볼 때 菽麥같이 지내고 바보같이 지내며 벙어리같이 소경같이 귀먹은 사람같이 어린애같이 지내면 마음이 저절로 망상이 없게 될 것이다.
이 工夫는 참으로 좋은 것이로되 어려움과 불편함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어떻게 좋은 消息을 기약하겠는가?

觀心一法是何事
迷雲破處月孤明
凡聖從來無二路
莫將邪見隨多道

마음을 관하는 한 법이 무슨 일인가
미혹의 구름 없어진 곳에 달만 우뚝 밝기만 하여라.
범부와 성인은 본래로 두 길이 아니거늘
삿된 견해로 이리저리 헤매지 마라.

2014 甲午年 夏安居 結制法語
德崇叢林 方丈 雪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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