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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 동안거 해제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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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09-26 10:00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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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午年 冬安居 解制 法語

 오늘이 解制日이다.
 古人이 말씀하시기를 結制에 結制가 없고 解制에 解制가 없는 것이 진정한 解制요 結制라 하셨는데,
 今日大衆은 어떤 結制와 解制를 하셨는가.

  結時石人夢  결시에는 돌사람이 꿈을 꿈이요
  解時木人歌  해시에는 나무사람이 노래를 부름이다.
  夢歌都放下  꿈도 노래도 다 놓아버리니
  望月明如漆  보름달이 밝기가 칠흑 같더라.

 生死輪回가 도도히 흐르는 苦海에서 佛法을 만나 다행이 解脫法을 익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 중에 다행이라 하겠다.
 공부하는 사람은 珍重해야 할 것이다.
 혹여 退屈心을 내어 懶怠에 빠져서 스님들이 해야 할 도리를 져버리고 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앞으로 닥쳐올 고통에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華藏刹海의 寶庫는 언제나 열려있건만 愚癡한 중생들은 혼탁한 欲界에서 五慾을 진정한 보물로 착각하고 오욕 챙기기에 급급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出家沙門들도 오욕에 탐착하여 本分事를 잃어버린다면 부처님을 배반하는 일이요 世人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發心하고 또 發心할 일이다. 그리하여 自性三寶에 歸依해야한다. 自性三寶는 과거의 모든 부처님과 역대祖師와 天下善知識이 한 결 같이 여기에 의지하여 正覺을 成就하시고 중생을 제도하셨다. 그러기에 未來의 중생들도 宗旨를 얻어 涅槃을 증득하려 면은 또한 自性三寶에 歸依해야한다. 
 歸依란
 虛妄을 버리고 진실에 돌아간다는 뜻이다. 참되고 참되어서 밝고 신령스러워 영원토록 조작이 없는 것이 自性의 佛寶요,
 모든 탐애를 떠나 번뇌 망상이 없고 마음光明이 일어나 十方世界를 환히 비추는 것이 自性法寶요,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고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아 過去未來가 다 끊어져 홀로 드러나 分明하고 堂堂한 것이 自性의 僧寶다.
 이 自性三寶는 一切衆生이 귀의할 곳이며 이것을 철저히 알면 法法이 相應하고 티끌 티끌이 解脫하여 百千三昧와 無量妙義가 함께 드러나 永遠토록 自由하고 永遠토록 無碍할 것이다.

佛紀 二五五九年 乙未 陰 正月 十五日
德崇叢林 方丈 雪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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