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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퇴임법회(함께했던 시간 행복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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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9-21 10:40 조회1,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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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 화계사 대적광전서 주지 수암스님 퇴임법회

신도회 감사패, 전별금 공양올려

각 신행단체 감사의 마음담아 꽃바구니,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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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던 시간 행복.했습니다” 164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고 화계사를 떠나는 주지 수암스님의 이임법회가 화계사 대적광전 3층에서 치러졌다.

 

따뜻한 절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는 주지 수암스님은 500여 대중들 앞에서 이별을 고했다. 화계사에 가면 언제나 보륜당 앞 휴게소입구에 놓여진 탁자에 앉아계시던 모습이 이젠 추억으로 남아 스님을 그리워할 것이다.

 

2022918일 오전1116년 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스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퇴임식을 시작했다. 퇴임식은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약력보고, 내빈 인사말, 감사시간, 퇴임법어 및 인사말, 화계사 합창단의 음성공양, 환송인사,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수암스님은 200661일 화계사 총무국장으로 부임해 42개월 동안 소임을 살고 2010811일부터 122개월간 주지 소임을 맡아 지금까지 화계사를 이끌어 왔다. 스님은 기도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화계사라는 구호에 걸맞게 기도와 수행, 나눔을 통해 화계사의 사부대중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진력했다. 매일 기도, 매주 법회, 매월 공양, 이 짧은 세 마디는 스님이 주력했던 불사의 근간이다.

 

신도들이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 안에서 머물 수 있도록 기존의 법회 외에 다양한 기도를 봉행했고, 33석불순례, 관음순례와 해외 성지순례, 108다라니기도 실천과 신도교육에 공을 들여 2006년에 기본교육과정을 개설, 교양과정, 대학원, 경전반, 심화반을 주간반과 주말반으로 매년 1천여 명에 가까운 신도들이 불법을 배우는 명문 불교대학이 됐다.

 

일상적으로 화계사를 찾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신도들이 늘어나 적극적인 동참 신도 수는 3배 가까이 증가하게 됐다. 신도수가 많아지자 자연스레 재정이 확대됐다. 200615억이었던 일반회계예산은 201036억 원에서 202162억 원으로 4배 넘게 확대됐다.

 

27년간 미준공 불법건축물이었던 대적광전 양성화를 계기로 많은 수행공간의 신축, 개축 보수가 원만회향 될 수 있었다. 하화중생 보살도의 실천으로 2008년 처음으로 도입한 1불자 1자비 실천 운동은 지금의 화계사 나눔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신도님들이 내어주신 보시는 다양한 사업에 적재적소로 쓰이고 있으며 숭산장학금, 화계장학금, 사암연합회 장학금 등의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 올 수 있게 했다. 22회를 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비롯한 구립어린이 집과 복지관 운영지원 등 대외적인 나눔 활동을 했다.

 

숭산 큰스님의 원력을 이어받아 LA태고사와 달마사, 뉴욕의 조계사 지원, 외국인 행자교육원 운영, 몽골법당 지원, 아프리카 법당후원, 라오스에 화계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등 해외포교에 힘쓰고 있다.

 

화계사 템플스테이는 지난 10여 년간 13천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체험하였으며 최우수 운영사찰상을 수차례 수상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화계사는 국제 포교의 중심도량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화계사 사부대중의 노력과 지원에 힘입어 수암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종회의원,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포교원 전법단장 등 다양한 직책과 직함으로 대외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포교대상 공로상을 2회 수상했고, 직할교구 최우수사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역시 화계사 사부대중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 몸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164개월, 6천일 남짓인 기간 동안 수암스님과 함께한 화계사는 예전에 비해 무한 성장했고 내실은 단단해졌고 신심은 깊어졌다. 수암스님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화계사의 위상을 높이고 신도들에겐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스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님께서 앞으로 내딛는 발걸음에 부처님께서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퇴임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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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무상사 조실/대봉스님


계룡산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은 화계사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보내주신 보시로 인해 우크라이나 고아원 지원과, 주민들을 상대로 선을 가르칠 수 있는 바탕이 되어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유럽, 리투아니아, 폴란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선원에 계신 스님들도 수암스님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감사드린다.” 고 했다. 또 무상사에 계신 스님들을 끝없이 많이 도와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대봉스님은 개인적으로 감사드리는 것이 외국스님들 아프시거나 열반하셨을 때 너무 잘 돌봐 주시고 주지스님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스님이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수암스님의 스승이신 원담스님의 서체를 선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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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더불어 민주당 강북갑 국회의원


천준호 더불어 민주당 강북갑 국회의원은 수암스님께서 지난 164개월 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또 화계사 신도들을 위해 애쓰시고 헌신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지역 생활 속에서 수행과 보시, 봉사가 이뤄지고 지역에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감사했다. 공직자로서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지역 주민의 삶을 제대로 잘 살피라고 말씀해 주신 수암스님은 저에게는 스승 같은 분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암스님 가시는 길에 자비와 광명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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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영/강북장애인 복지관 관장이며 한국장애인 복지관협회장


강북장애인 복지관 관장이며 한국장애인 복지관협회장인 “201441일부터 화계사에서 운영 지원한 강북장애인복지관은 화계사의 전폭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역 사회에서 두 배의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수암스님의 응원과 격려 덕에 감사한 일이 많았고 늘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일체만물이 부처님이니 이용자들을 부처님처럼 섬기라는 말씀이 잊을 수가 없다. 스님의 원력을 잊지 않고 복지현장에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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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 견향스님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은 우리 주지스님 떠나보내기가 무척 안타깝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수행 정진하셔서 중생제도에 더 많은 일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말문이 열리질 않습니다. 허름한 뒷방 늙은이를 제대로 갖춰진 방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신 주지 수암스님, 화계사를 일신 변모시켜 중생제도에 앞장서신 우리 주지스님, 어디를 가시거나 건강하시고 수행자로서 근본을 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가슴이 먹먹했다. 팔순의 노스님께서 마음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목소리에 배어 떨림으로 전달될 때 모두가 숙연해졌다. 가는 세월을 잡을 인생의 지름길은 없다. 인생의 한 자락을 스님과 같이한 세월이 가을이 나무에게 물들 듯 서로에게 물든 법연이 가을처럼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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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신도회장(최덕섭 무림) 총무부회장(김찬순 대덕심)/감사패, 전별금 전달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 과정에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한 것이다. 그동안 함께한 주지스님께 화계사 신도회에서 스님의 공로를 찬탄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최덕섭(무림)신도회장이 전달했다. 이어서 신도회와 신행단체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전별금을 공양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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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신행단체 꽃바구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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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회/ 꽃바구니 전달


신도회와 각 신행단체, 종무원들이 꽃바구니를 준비하여 스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화계사에서 운영 지원하고 있는 산하시설 강북장애인 종합복지관, 오동 어린이집과 꿈의 숲 캐슬어린이집, 화계사 어린이회에서 스님께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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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수암스님/퇴임법문


주지 수암스님은 퇴임법어 및 인사말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아름다웠습니다. 이젠 새로 오시는 주지스님과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라며 스님은 화계사를 오고 싶은 절, 따뜻한 절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기도, 봉사, 복지, 참선, 공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는 화계사가 되길 꿈꿨다. 나누면 따뜻해진다. 우리는 부처님 진리로 만난 법연이다. 이 법연들이 모여 화계사는 보시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화계사는 미소가 아름다운 절, 기도와 나눔으로 몸짓이 아름다운 절, 말이 아름다운 절이다. 미소에는 부처님의 정법이 담겨있다. 염불하고 봉사하고 공부하더라도 미소를 잊지 말자. 화계사는 꿈을 꾸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꿈을 꾸고 원력을 세워 실천하면 성취되는 곳이 화계사다.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언제나 행복하시고 꿈을 꾸는 불자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아름다운 법연으로 다시 만납시다.” 16년의 세월이 아쉬움으로 끝을 맺었다.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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