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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중건 500주년 기념법회(세째 날) 주지 수암스님 법문, 오후1시 나한전앞 영산괘불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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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5-31 23:03 조회1,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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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가 개산 1070여년 이주중건 500주년 세째 날 기념법회, 주지 수암스님 법문

새로운 천년을 꿈꾸는 이 자리! 기도와 수행과 육바라밀의 보살행으로 발원해야

오후 1시 오백성전 나한전앞에서 영산괘불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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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 1070여년 이주 중건 5백주년 기념 대법회 3일째를 맞았다. 날이 거듭될수록 화계사를 찾는 불자들이 많아 경내는 더욱 북적였다. 500년 역사의 숨결위에 화계사는 또 다른 풍경으로 새로 맞이하는 500년을 준비했다. 하루 종일 불자들의 기도는 내일을 맞는 환희심으로 충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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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광우스님(화계사 교무국장)


5월 28일오전11시 아침 예불을 마치고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사회로 셋째 날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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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문/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화계사에서 지낸 16년을 회상하며 이주중건 5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어 참으로 남다른 느낌이라며 법문을 열었다. 이주중건 500주년을 맞이하여 5일 동안 기획한 의도를 설명하고 대적광전의 건립과 화계사의 요사채, 보화루의 변천사 등 이 자리가 후배들에게 화계사의 역사를 일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불전과 큰 방 보수, 대웅전 보수, 괘불 조성 발원 등 역사적인 기록들을 토대로 지금의 화계사로 이어져 왔다며 숭산스님의 원력을 이어 신도들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기도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듯 500년 동안 끊임없이 화계사를 찾아주시고 기도 발원했던 신도들의 공덕이 없으면 어찌 500, 천 년 세월이 이어져 올 수 있었겠냐며 화계사 불자들의 공덕이, 수행의 가피가 쌓여 이룩된 것이라며 공덕을 치하했다.


 스님은 이 무더운 날씨에 법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공덕으로 화계사가 만들어 진 것이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텃밭을 가꾸러 왔다. 새로운 500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수확을 해서 즐겁게 먹고 노는 일만 남았다. 그게 바로 오늘 500주년 기념법회를 여는 의미다. 이 텃밭을 잘 가꿔왔으니 이제는 여러분들이 텃밭을 잘 가꾸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 그게 바로 스님들이 부처님의 명을 받아 텃밭을 가꾸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올연무사좌라-공부하는 네 가지 비법을 신도들에게 일러줬다.

첫째, 입으로 전하는 공부로 매일 500, 천 번씩 부처님 말씀, 경전, 진언 등을 염송하라!

둘째, 입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공부로 법문을 듣고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 이다.

셋째, 마음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따라하는 공부로 나누고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 운 행을 해야 한다.

넷째,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경지,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500주년을 맞이하는 불자의 자세라며 안과 밖이 하나 되는 자리 온 세상이 화계사다. 그러니 새로운 천년을 꿈꾸는 이 자리! 기도와 수행과 육바라밀의 보살행으로 발원하자며 법문을 마쳤다.


▼ 영산괘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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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수암스님의 법문을 마치고 신도들은 셋째 날 밥 차에서 제공하는 점심공양과 준비된 선물을 받고 오후 1시 화계사 5백성전(나한전)앞에서 봉행하는 영산 괘불재에 동참했다. 천수경복덕으로 모든 업장이 깨끗이 소멸되길 발원하며 풀어내는 영산 괘불재는 바라춤, 괘불재를 정화하는 의식으로 나비춤, 바라춤, 천수경 풀이 등으로 이어졌다. 불찬법음의례 교육원 스님 일곱 분의 호흡이 숨소리조차 아름답게 느껴졌다. 유려한 곡선 속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은 절로 신심이 나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게 했다. 영산재는 석가모니불이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법회이며 괘불이 이운되면 영산회상의 상징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괘불 앞에서 갖는 의식은 의식문에 의한 범패(梵唄)와 의식무용에 의하는데, 이를 통하여 의식도량은 더욱 신성시된다. 영산 괘불재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화계사 경내에서 화계사 이주중건 500주년 기념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주지 수암스님의 법문은 화계사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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