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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개산 1070년 이주중건 500주년 기념 대 법회(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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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5-27 00:41 조회2,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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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 1070년 이주중건 500년 기념 대 법회

화계사 천 년의 뜰을 거닐다.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스님 법문,문화 등 다양한 행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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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가 산문을 열어 처음으로 절을 세운 날 1070여년, 국제포교 중심도량 화계사(주지 수암스님)가 이주중건 500주년을 맞아 기념 법회와 다양한 문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삼각산 화계사는 526()부터 30()까지 이주 중건 500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불자와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법회와 학인스님 발표회, 강연회, 문화행사(산사음악회), 불화 전시회, 추억의 사진전 등 축복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계사, 천년의 뜰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법회는 화계사의 과거와 현재를 재정립하고 불교의 비젼을 제시하여 도심포교의 중심 도량인 화계사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526일부터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 27일 회주 성광스님, 28일 주지 수암스님, 29일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30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차례로 법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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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무국장 광우스님


526일 오전 10시 상단권공 예불을 올리고 11시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사회로 개산 1070년 이주중건 500년 기념대법회가 시작됐다. 현제에 이르기까지 화계사의 연혁을 총무국장 원정스님께서 소개하고 이어 주지 수암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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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주지/수암스님


주지 수암스님은 화계사 대 가람에서 이주중건 500주년 기념법회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부처님의 가피가 무량함을 느낀다화계사에서 살아온 10여년의 세월이 천년역사의 한 축에 지나지 않지만 한 조각의 돌도 지나가는 나그네가 하나씩 쌓아올려 대 탑이 완성 되어 지나가는 나그네는 무사안녕을 기원할 수 있었던 것처럼 부처님을 의지하여 안락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천년 세월을 이어오면서 개울물 건너는 징검다리에 불과하겠지만 이렇게 차려진 도량에서 불자님들은 부처님의 가피와 복덕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오늘 천년의 가피 속에서 무한한 복을 얻어가는 새로운 천년을 꿈꾸는 계기가 됐다. 오늘부터 5일 동안 이어지는 무차법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오늘부터 새로운 천년이 시작된다. 여러분 그 공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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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에서 감사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그동안 화계사가 있어서 강북구가 행복했다. 강북 장애인 복지관 운영, 저소득층 쌀 배달, 무료 급식 등 화계사가 강북구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강북구민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 화계사 과거천년, 미래천년, 영원히 국민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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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 갑 국회의원) 


천준호 강북갑 국회의원은 천년의 역사를 맞이한 화계사 이주중건 5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아내가 화계사 불교대학을 다녔다. 관계도 좋아지고 생활하는데도 여유와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을 보고 화계불교대학의 사회적 기여도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불자든 불자가 아니든 화계사에서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고 그것을 우리지역 이웃에게 나누는 모습을 보며 화계사는 그 존재 가치만으로도 우리 지역의 큰 빛과 같다고 생각 한다며 이주중건 500주년을 축하했다.

 

내빈 소개와 축하 화환을 보내주신 총무원장, 포교원장, 교육원장, 진관사 주지스님, 삼성암 주지스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총장, 직할교구 신도회장, 신도회와 신행단체 등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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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스님 법문/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은 꽃향기 가득한 5월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화계사 천년의 역사 그리고 500년 전에 이주했던 그 역사를 되짚어 생각하면서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당부하며 “1070년전 화계사가 개산되고 천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감의 연속이었다. 희극과 비극, 때로는 불교탄압을 받으며 500년의 불국의 시간을 보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500년의 이주에 기념하는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다.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좋은 행동만 하고 살아라. 그 마음을 항상 깨끗이 하라.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나쁜 생각, 나쁜 기억은 하지말자. 나쁜 마음 먹지말자. 나쁜 행동 하지말자. 내게 있던 모든 불행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좋은 기억만 마음에 담고 살아가라. 좋은 행동만 하고 살자. 그러면 행복은 저절로 모여들 것이다. 이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다.

 

해탈, 열반, 안심입명 이것은 물아가 둘이 아닌 상태다. 온 우주가 혼연일치가 되어 모든 의혹과 번뇌를 버려 마음이 안정되고,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는 일이다. 참선, 염불, 주력 어떤 것 이든 마음에 삿된 생각이 나지 않도록 그것을 없애는 것이 공부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이 자리는 다짐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다. 잘 늙어갑시다. 곱게 늙어갑시다. 단풍처럼 늙어갑시다. 마음 닦아 빛이 나도록 그렇게 늙어 갑시다. 원력, 지조, 공심으로 살아갑시다. 이것이 500주년 기념법회를 하는 우리들의 다짐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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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다


화계사 개산 1070년 이주중건 500년 기념 대 법회 설정 큰스님의 법문을 마치고 개산조 탄문 법인국사와 중창조 신월선사를 비롯한 역대 조사스님들의 뜻을 기리는 다례재가 봉행됐다.

역대 조사스님을 추모하고 예를 올리는 종사영반을 봉행하고 총무국장 원정스님의 집전에 헌다가 이어졌다. 화계사 조실 송원 설정 큰스님의 헌다를 시작으로 회주 성광스님, 선덕 견향스님, 멀리서 오신 대덕 스님과 대중스님들, 국제선원에서 수행중인 국제선원 스님들께서 사중스님을 대신하여 헌다했다. 또 화계사 최덕섭(무림)신도회장, 부회장, 신행단체장, 자문위원이 헌다하고 직할교구 신도회 회장단, 일반신도 등이 차례로 헌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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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공가지, 삼배를 올리는 대중배례를 끝으로 다례재를 마치고 개산 1070, 이주중건 500년 첫째 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삼각산 화계사는 5일 동안 해인사,통도사 학인스님들 발표회, 괘불재와 음악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리며 점심공양으로 밥 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음식으로 맛과 눈 호강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통 차 시음 등, 풍성한 먹거리와 행사기간 중 매일 다른 특별선물도 증정된다.

 

삼각산 화계사는 고려 초기 탄문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중종 때인 1522년 신월선사가 현재 자리로 옮겨 중창했고 세계일화를 실천하며 수많은 외국인 제자들을 길러낸 숭산스님의 원력이 살아 숨 쉬는 교육과 수행, 국제포교 중심도량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천년고찰 화계사에서 코로나 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이번 법연을 계기로 새로운 500년을 서원하여 대중소통은 더욱 넓혀지고 수행중심 교육도량, 나눔중심 포교도량, 국제포교의 본 도량으로서 더욱 정진하는 화계사가 될 것이다.

 

개산 1070년 이주중건 500년 기념 대법회는 화계사 유튜브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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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차 점심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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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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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회 임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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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차 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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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화반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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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사진전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na-je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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