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괘불법회, 문화마당...봉축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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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5-11 15:26 조회2,621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나한전앞 괘불법회 봉행
불자들 자비의 마음이 온 세상 밝히길 발원
인연 동참의 공덕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체 중생들에게 회향되길 희망하는 부처님 오신 날 괘불재가 화계사 천오백성전(나한전 )앞 마당에서 봉행됐다. 2022년 5월8일(일) 부처님오신 날 오전 10시 대적광전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2시 문화마당, 오후3시 괘불법회로 이어졌다.
▲ 사회/ 교무국장 광우스님/ 집전/무설스님
괘불법회는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광명으로 살아가길 발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불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했다. 화계사 불교대학 2학년 학생들의 육법공양, 화계사 합창단의 ‘부처님나라, 그냥 그렇게 오신 당신‘이 화계사 경내에 모인 불자들에게 환희심을 더했다. 합창단의 노래가 끝나고 법회는 무설스님의 집전으로 천수경 봉독, 거불, 보소청진언, 정근, 칠정례, 축원, 반야심경 순으로 진행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계사를 찾은 불자들은 연등으로 꽃핀 경내를 돌아보고, 등불을 밝혀 가족과 이웃, 일체중생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서원하며 괘불법회에 동참했다.
화계사 아미타 괘불도는 화면을 상하 2단으로 나눠 상단에는 가섭, 아난존자를 협시로 한 아미타여래가, 하단은 중앙에 관세음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2구씩 사천왕상을 배치했다. 화계사 괘불은 조선시대의 불화이며 괘불도의 도상 및 성격, 색채 등 양식 파악에 있어 중요한 자료이며, 화기를 통해 왕실과 화계사와의 관계 등 사료적인 가치도 크다. 2016년 8월 4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됐다.
▲ 새로 조성된 괘불대
괘불법회는 괘불대에 괘불도를 걸어 법석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법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계사는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계불교대학 지원으로 새로 괘불대를 조성했다.
일체 중생이 있는 모습 그대로 부처임을 알고, 내일을 희망하고, 넓은 자비로 이웃을 살필 때 우리의 삶은 연등처럼 곱게 행복으로 물들 것이다.
▲ 화계사 합창단
▼ 문화마당
▼ 봉축풍경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na-je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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