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된 도량을 향한 큰 걸음_음력2월 초하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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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1-03-15 19:23 조회429회 댓글0건본문
문수 나한 기도 및 음력2월 초하루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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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주지 수암스님)의 봄을 알리는 산수유나무가 국제선원 앞으로 옮겨 심어져 초하루기도를 위해
도량에 들어서는 불자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경내에는 정진당 건립불사가 진행되면서 가림막이 세워지고,
세상이 멈춘 것처럼 답답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하게 새롭게 변화된 도량을 향해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문수 나한기도에 이어 여법하게 봉행된 초하루 법회에서 주지 수암스님은 “코로나 사태를 통해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는 속담을 다시 살펴야 한다.”며, “(도반의 머리카락을 서로 깎아주며 초심을 다잡는 사찰의 대중 생활처럼)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도반의 공덕과 힘으로 이 자리에 있으니, (우리는) 그 대가이자 의무로 주위 사람을 사랑하고 자비심으로 만 중생을 이끌어야 한다. 온전히 나만의 힘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께서 찾아다니며 자비를 실천하시듯 주변의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보살심으로 하루하루 보내면 코로나,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다. 그렇게 함께 살고, 노력하고, 정진하는 장한 불자가 되어 나 하나만의 소원이 아니라 우리의 원력이 하나 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언제나 함께 정진하자.”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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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재확산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요즘,
화계사를 찾는 불자들이 안전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를 비롯한 포교사회(회장 이정기) 임원, 불자들이 봉사에 나서
발열 체크과 출입명단 작성, 법당, 후원, 매점, 연등접수 등 도량 곳곳에서 활기를 찾아가며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김수영(심불성)/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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