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월 생전예수재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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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0-06-08 11:29 조회1,080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생전예수재 입재봉행 자신의 업을 참회하고 공덕을 쌓아가는 것이 예수재 부처님 스님들께 공양하며 보시하는 삶이 공덕을 짓는 것 윤사월을 맞아 화계사는 6월3일(윤 4.12) 대적광전에서 생전예수재를 입재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6월23일(화) 회향까지 21일간 매주 화요일 네 차례의 재를 올린다.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는 지금 이생과 전생에 지은 업을 참회, 소멸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선업을 쌓고 공덕을 지어가자는 것으로 단순한 의식이기보다 스스로를 위한 수행이다.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齋)’의 줄임말로 살아서 자신의 49재를 미리 지내는 것이다. 결국 생전예수재는 다음 생 받기 전, 미리 닦는다는 의미로 불자들은 살아 있을 때 미리 참회하고 보시하며 복을 짓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화계사 생전예수재 참여대중은 참회의식으로 자비수참을 봉독하였다.
▲법문/주지 수암스님 ‘생전예수재는 새 삶 부여받기 전, 미리 자신의 업을 참회하고 공덕을 쌓아가는 것.
’나누고 베푼다는 의미가 재에요.
예수재란, 내일 죽을 내 이름 영단에 써놓고, 오늘 여기서 덕을 베풀라는 거에요.
부처님께 스님들께 공양올리는 게 가장 큰 공덕이에요.
오늘 여기서 부처님께 스님들께 공양올리고, 자비수참으로 업 참회했으니 21일 동안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자. 몸으로 베풀고 생각으로 남이 잘되면 기뻐하는 삶, 덕을 쌓는 삶을 살자는 거에요.
죽기 전에 오늘 여기서 부처님 전에 공양올리고, 자비수참 참회하고 보시(나누고 좋은 말하고 나누는) 삶 사는 게 예수재다.‘
김효경(원명심)/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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