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4월초하루 봉축특별기도 입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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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0-05-25 21:32 조회3,443회 댓글0건본문
지난 23일(토) 10시 화계사(주지 수암스님) 대적광전에서는 윤4월초하루 봉축특별기도를 입재했다.
감염병 재확산을 우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화계사 도량에서 도반들과 함께 ‘봉사하고 공부하고 기도하는’ 일상으로 복귀하는 불자들의 표정은 반가움이 가득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먹인사가 오가는 속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한다.
화계사 조실이신 설정큰스님은 특별기도 법문에서 “코로나는 오탁악세가 심해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니 부처님께 기도하고 정진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열심히 기도해서 자기의 청정한 에너지가 상대에게 전달되어 상대가 청량감을 느끼고 환희심을 느끼면 아픈 것도 사라진다.”고 말씀했다. 또, “질병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이니 공부하는 힘으로 끄떡없이 이겨내고 이럴 때가 공부하고 기도할 때라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부처님 가르침은 실천을 통해서만이 가피와 가호를 입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윤4월초파일(오는 5월 30일(토))에 거행한다.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 미륵기도, 문화 마당, 괘불법회, 저녁예불, 점등식 및 회향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김수영(심불성)/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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