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대웅전 불사 해체복원 상량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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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01-25 09:27 조회4,825회 댓글0건본문
1월 23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는 음력12월 지장재일 법회를 봉행하였다.
법회 후 대웅전앞마당에서는 대웅전 해체복원 불사 상량식을 봉행했다. 대웅전은 2005년에 중수하였음에도 기둥이 기울고 추녀가 처지며 기와가 내려앉는 현상이 지속되었으며 화계사 대중들의 일념 원력과 단원들의 신심으로 서울시가 나서서 전면해체 보수의 중수가 이루어졌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을 비롯하여 주지 수암스님과 사중스님, 신도회장, 일반신도 등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화계사 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노전스님의 집전으로 천수경을 봉독하고 주지 수암스님, 김용덕 도편수님의 중수기 봉안의식에 이어 보 올리기를 했다.
선덕 견향스님과 주지 수암스님은 보를 올린 후 대웅전을 돌아보았으며 신도 분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사부대중은 화엄정근을 하며 대웅전의 원만불사 회향을 발원하며 대웅전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불사에 참여하였다.
선덕 견향스님은 “화계사 대웅전 상량식에 동참한 인연공덕으로 화계사 사부대중은 백일기도 한다는 마음으로 염불공덕으로 항상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발원하며 부처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발원합니다.” 라고 덕담을 해주셨다.
주지 수암스님은 “오늘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대웅전 해체복원 불사를 진행하면서 봉안 되어있는 중수기와 시주 물, 시주명단이 나왔습니다” 훼손의 위험은 있지만 흥선 대원군이 오색 천과 금과 은을 대웅전에 시주한 시주 물과 상량문을 보여주셨다. “역사적인 기록물을 연구를 하기위해서 대웅전 관세음보살님을 보수하면서 나온 복장 물 등을 보존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귀중한 문화재를 보존해서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인 상량식이 되었습니다.” 라고 화계사 대웅전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대웅전 해체보수공사에 참여해주신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이수자 김용덕 도편수님, (주)재우씨엔씨 김지원소장님, 설계를 맡은 상명종합건축사사무소 안창환소장님, 감리에는
(주)경복영건 김진우소장님 등 공사가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을 소개하였다.
화계사 사부대중은 대웅전 해체복원 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되기를 발원하며 상량식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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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법보/홍보팀/박선하(견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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