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물결타고 오신 부처님(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2) > 화계사소식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

삼각산 화계사

참여마당

화계사소식

꽃 물결타고 오신 부처님(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8-05-23 19:07 조회1,068회 댓글0건

본문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8778_9766.jpg

선덕 견향스님/봉축법어 대독 

다게와 예참으로 봉축권공을 올린다음 화계사 조실 총무원장 설정큰스님의 봉축법어를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이 대독했다.

 

봉 축 법 어

 

온 세상이 평화의 꽃을 피우며 부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불성을 가진 청정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당신의 깨달음에 그치지 않고 모든 생명의 평화와 안락을 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고 정진하셨습니다.

 

우리는 본래 모든 가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모든 생명을 평화롭고 안락하게 만들 수 있는 참 생명입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를 믿고 실천하는 것이 삼재와 팔난을 뛰어넘은 유일한 해탈의 삶이며 열반의 길입니다. 부처님오신 날은 이런 가르침을 깊이 새기는 날이며, 지혜와 자비가 구족한 청정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서원하는 날입니다.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화합의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했습니다. 우리가 꽃피워낸 상생의 기운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입니다. 평화의 실천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진보와 보수,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 순수 무구한 지혜가 있음을 알고 자신을 바로 보며 아낌없이 자비를 실천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세계일화의 꽃을 피워내겠다는 간절한 다짐으로 불자들은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선과 간경, 주력, 염불 등 불교의 수행방법은 자신의 본래 면목을 찾는 진실한 길입니다. 아직 불교를 접하지 않은 국민 여러분들도 하루 한번 소박하게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지혜를 갖출 때 우리는 비로소 우주 만물이 나와 둘이 아니라는 만유일체 정신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모든 생명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보듬어 감싸는 동체대비의 실천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로 평화를 일구는 것이 우리 삶의 토대가 된다면 사회적 동체대비의 실천은 정의로운 분배에 있습니다. 소외가 없고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청년 일자리와 노인의 인권, 여성과 다문화 사회의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지혜가 우리를 강인하게 하고 자비가 우리를 따사롭게 할 것입니다.

 

4차 산업의 혁명이 열어가는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놀라운 미래 세상을 열 것입니다. 우리는 지혜와 자비의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세상의 평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탐욕과 무지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욕망이 충족되는 미래가 아니라 청빈과 자족의 미래를 그려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열어나갈 상생의 세상입니다.

 

한 송이 꽃이 수만 송이의 꽃이 되고 그것은 다시 하나의 커다란 꽃이 됩니다. 우리는 각각 개별적인 존재이나 하나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반입니다. 이 고귀한 인연을 인식할 때 우리들 세상은 세계일화가 됩니다.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 일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부터 부처로 살 수 있다면, 날마다 부처님오신 날일 것입니다. 부처님의 오신 뜻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 2565(2018)522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 정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8903_6546.jpg 

▲ 자유한국당/정양석 국회의원 

자유 한국당 정양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신 화계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느 때 보다도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정착되기를 바라는 여러분들의 소망과 또 어려운 경제가 극복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들이, 지혜가 부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처님 가르침 중에 자타불이다. 나와 상대는 둘이 아니고 하나다.’ 라는 가르침을 생각해 봅니다. 진보와 보수가 둘이 아니고 여야가 둘이 아니고 하나가 돼서 남북관계를 잘 해결하고 경제극복 잘 해달라는 큰 가르침 오늘 받고 갑니다. 여러분 성불하십시오.”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8996_6866.jpg 

▲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박용진 

또한 더불어 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은 불교신자이신 어머님에게 들은 말씀으로 오늘 축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지극한 효심으로 모두에게 잘 알려진 목련존자의 효성어린 마음으로 국민들을 잘 모시고, 불가의 가르침인 상생과 화합을 마음에 담아서 여야가 서로 합의하고 두 손을 맞잡아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리 국민들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071_2429.jpg 

▲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장/천준호 

더불어 민주당 천준호 지역위원장은 화계사는 우리 지역을 위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걸로 유명합니다.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주시는 큰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최근에는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부처님말씀대로 남과 북이 올해는 갈등과 대결을 끝내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그 길목에 서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님들께서 해주시는 그 기도가 남과 북, 화합과 통일로 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203_0699.jpg
         ▲ 화계사 합창단
 화계사 합창단의 봉축가 연등 들어 밝히자눈부신 풍경만큼이나 음성의 온도가 모든 걸 품어내는, 기다릴 줄 알고 비워낼 줄 아는 초연함이 대적광전에 물든다.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693_3285.jpg

▲ 발원문/최덕섭(신도회 감사)
 

신도회 감사 최덕섭님의 발원문낭독과 공지사항, 사홍서원을 끝으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모두 끝나고 대적광전에서는 하루 종일 봉축기도와 신도들의 관불이 이어졌다.

 

부처님이 전한 울림도 깨달음도 저마다의 서 있는 자리, 가야할 길에 따라 그 크기와 생김새가 다를 것이다. 진리를 찾아가는 그 길을 밝히는 건 오직 자기 자신의 등불일 뿐, 지금 내 마음엔 온전히 불 밝히고 있는지...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801_9197.jpg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829_3761.jpg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844_4836.jpg
de04dea31b160524d43e709c035fcab1_1527069864_0758.jpg 

 

 

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na-jehee@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 01095 서울특별시 강북구 화계사길 117(수유1동)117, Hwagyesa-gil, Gangbuk-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902-2663, 903 3361Fax : 02-990-1885E-mail : hwagyesa@hanmail.net

COPYRIGHT ⓒ HWAGYE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