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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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8-04-27 03:57 조회5,134회 댓글0건본문
2018/04/25(수)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5일(수)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장엄등 점등식이 봉행되었다.
주지 수암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과 화계사신도, 불교대학 등 사부대중은 이 자리에 참석하여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 첫 행사에 함께하였다.
올해 광화문광장을 밝히는 봉축장엄등은 '석가탑등'으로 높이가 18m에 이른다고 한다.
“석가탑은 석가모니부처님을 상징하는바, 나와 이웃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큰 자비심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스님의 설명이다.
또한, “석가탑을 장엄하는 코끼리등은 지혜의 상징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지혜로써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이 날 축원문에서
참석한 불교계 각 종단대표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녕을 빌고,
'4/27남북정상회담'을 통한 국운창성과 모든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순국선열과 선망부모, 모든 고혼들의 서방극락 인도와
이 땅 모든 대중들의 일체고난 소멸되고, 지혜복덕 베푸소서
나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나무 서방교주 아미타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이 날 참석한 2천여 불자들은 '석가모니불'을 염하며, 등으로 장엄된 석가탑을 세 차례 도는 탑돌이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 오심을 기리는 2,642번째 올해의 봉축 장엄등이 <석가탑>인 것은 뜻깊다. 불국사 3층석탑, 석가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이라 한다. 항상 머무시며 설법하시는 석가여래를 알아듣는 지혜와, 그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복덕과 자비가 우리 모두에게 실현되길 기원해본다.
김효경(원명심)/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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