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월) 음력 3월 초하루 사시기도 후 4층 시민선방으로 이동.

개금불사한 관세음보살님 점안법회가 있었습니다.

목조 관음보살 좌상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385호 (2016.8.4 지정)

본 목조 관음보살상은 화계사에 봉안 되어있는 설법인의 수인을 한 좌상으로써 화문과 화염보주로 장식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온화하고 자비로운 상호를 보여준다.

조성발원문은 전하지 않으나 복장유물로 조성시기를 1649(인조27)년 이후로 추정하며, 조선후기 불교조각으로 조형성이 뛰어나다.

2017년 12월 ~2018년 3월 약 120일에 걸친 개금불사 과정을 통하여 모습을 갖추었다.

화계사의 시민선방은 구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모든 분들께 열린 공간으로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오롯이 자신과 마주 할 수 있는 삶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깨달음을 향한 멀고도 먼 길은 항상 첫걸음을 내딛는 바로 그 순간에서 비롯됩니다.

숭산 행원 대종사의 원력과 법맥이 살아 숨쉬는 화계사 시민선원에서 명상과 참선으로 성불에 이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