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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불교대학 제23회 총동문회(회장 이정기) 2월 10(토) 강북구 소재 빅토리아 웨딩플로체 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이자리에는 화계사 불교대학 을 졸업한 연화회부터 23기까지 35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선덕 견향스님, 수암 주지스님, 일화 총무스님을 비롯 사중 국장스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를 여법하게 진행 하였다.

동문들은 일찍이 도착해서 삼삼오오 대화를 이어 가는 가운데 조금은 들뜬 분위기와 오랜만에 만나는 도반들과 이야기가 이어졌다. 스님들께서는 화계사 사시예불을 마치고 11시 50분경 도착해서 의식에 들어갔다.

사회는 수석부회장(이태원)이 맡았고 집전은 정덕진 포교사가 맡아서 진행을 이끌었다.

스님들께서 입장하실때 큰 박수와 함성이 이어진 가운데 선덕스님, 주지스님, 사중스님들께서 입장하실때 분위기가 한껏 고조 되었다.  뒤이어 삼귀의와 한글반야심경 봉독, 선덕스님 격려사, 수암스님 치사와 총동문회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동문 일년을 돌아 보는 동영상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었다.

그동안 스님께 고마움의 표시로 작은 선물 전달식과 축하 케익 커팅식이 있었다.

총동문회측에서는 참가 회원전원에게 기도시 꼭 필요한 예불문과 파우치를 선물했다.

점심 공양전 공양게송을 신도회 수석부회장 허정화님의 선창으로 감사공양게를 합송했다.

선덕 견향스님께서는 격려사에서 "올 겨울은 취위가 대단 했지요? 화계 불교대학 총동문회 23회를 축하 드립니다.  반야심경에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이라 이야기 했지요 진정한 반야심경 한귀절을 되새기는 화계사 동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자리가 고맙게 느껴 집니다.  좋은시간들 보내세요" 격려를 해주시니 마음이 안심된다.  수암 주지스님은 치사에서 "화계 불교대학을 졸업했지만 각자의 다른 길을 가는 이들도 많지요?  그러나 뿌리는 하나 입니다.  화계사를 근간으로 수행과 봉사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자리가 흐믓 하신듯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시며 야단법석이 된 이자리를 축하해 주셨다.

2부는 여흥과 장기자랑 시간으로 이어지며 동문 상호간 친교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화계불교 대학 총동문회 회원은 600여명으로 구성되어 화계사를 근간으로 자리이타행을 해오고 있다.

동문 상호간 화합하며 화계사 불자로서 기도와 수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  2부 장기 자랑 여흥시간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