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사자사 송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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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12-13 21:52 조회7,670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61년 12월 10일(토)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소재해 있는 화계사 자매부대인 호국사자사에서 송년법회가 열렸다. 화계사 포교사회(회장 도오)를 비롯 총무국장 일화스님, 포교국장 원공스님, 여단 군법사와 포교사 30여명과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와 2부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진행되었다.
폭설을 뚫고 달려간 호국사자사 법당은 장병들의 열기로 가득하고 언제나 처럼 그 장병들을 반기는 포교사들이 있어 젊은 장병들에게 부처님의 인연볍을 전하느라 폭설속에서도 먼길을 달려간다. 그야말로 험난한 세상에 법등을 들고 말없이 가야만한 포교의길이다.
장병들의 에너지로 가득한 법당에 화계사 총무국장 일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장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신다. "지금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이나 이곳을 벗어남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음니다. 다만 내 마음이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만들어낸 현상입니다. 눈이 많이 오면 눈 치우는 작업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저희 스님들도 눈만 오면 일찍 일어나 눈치우는 운력을 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눈 치우고 이곳에 왔습니다. 장병 여러분 지금 부대에 있으면 눈치우는 제설 작업에 동원 되었을 텐데 이곳 법당에 오니 눈 치우는 작업을 못하게 되어서 고마운 생각인가요??
법당 안에서는 여느때와 똑같이 삼귀의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법회가 시작된다. 장병들도 제법 따라 하면서 스님에게 오체투지 삼배를 올리며 법문을 청하는 시간이다.
잡병들에게 자비의 선물을 전달하며 한해를 보내며 화계사 포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본다 장병들에게는 자비의 선물을 200개 준비하여 오늘 참석한 장병들에게 장갑, 핫팩, 핸드크림, 쿠키... 푸짐한 선물로 장병들을 위로하며 부처님의 인연으로 선업이 맺어 지기를 기원한다.
오늘 점심 공양은 짜장면 이다. 포교사들이 손수 만들어 푸짐하고 따끈한 짜장면 으로 장병들을 위로하며 부처님전 공양 올렸던 과일과 떡으로 푸짐한 점심 공양을 했다.
오늘 송년법회를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화계사 포교사회 회장단과 아낌 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화계사 주지 스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 내리는 군법당 마당에서 멋드러진 추억의 사진을 담는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사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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