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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산하대지가 그대로 법왕의 사자후" - 해제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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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10 23:15 조회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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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산하대지가 그대로 법왕의 사자후”
  • 불교신문
  • 승인 2017.02.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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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선(禪)은 깨달음의 역사다. 깨달음 역사는 참 교육의 역사요 참 교육의 역사라는 것은 참 생명의 등불을 전해주는 전등의 역사다. 전등의 역사란 무엇인가?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서 보광삼매(普光三昧)에 드시어 문자와 언어가 아닌 정법안장(正法眼藏)을 마가가섭에게 부촉하셨다. 그것은 무아요 자타일여의 세계다. 우주와 자아가 혼연일체가 된 경지며, 그것은 자유자재의 세계다. 무애요 원융의 세계며 그것은 안심입명이다.
조용(照用)을 동시(同時)로 하되 역순에 걸림 없고 어떠한 티끌에도 물들지 않으며 시방세계에 올올히 자재하고 청정하며 당당하고 활발발하기가 짝 할 자가 없더라. 두두물물이 본래로 보리(菩提)의 세계요 항하사와 같은 세계가 그대로 청정한 적멸도량(寂滅道場)이더라.
이것이 영원토록 자재하며 영원토록 고요하고 밝으며 영원토록 신령스러우며 영원토록 원만히 통하고 광대하더라. 생사도 없고, 열반도 없으며, 거래도 없어서 어떠한 명상과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더라. 이것을 부처님과 역대조사와 역대 선지식이 깨달아 성취하시고 중생들에게 일깨워 주시기 위하여 그렇게도 노심초사 애쓰신 것이더라.
이것은 만고부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중생, 아니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은 이 도리를 깨달아 영원토록 자유스러워야 되고 무위자성진실락(無爲自性眞實樂)을 미래세가 다하도록 향유해야 하는 것이더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이념·사상 또는 철학 그리고 종교까지도 그것은 인간을 위한 방편이지 구경(究竟)은 아니다. 청정한 자성 자리를 증득했을 때만이 진정한 해탈이다. 모든 명상은 다 떨어지고 능(能)과 소(所)도 잊어버리고 주(主)와 객(客)이 끊어진 자리가 영원한 무주(無住)요 무애(無碍)요 무상(無相)이다. 진정한 무위진락의 세계요 우리 모두 가야할 구경이다.
영광이 홀로 비춰 근진을 벗어나니(靈光獨照脫根塵)
안고 눕고, 경행 속에 묘한 진리를 드러낸다.(坐臥經行現妙眞)
어느 때 모르는 결에 몸을 뒤집어 위음불에 도달하면(有時不覺翻身轉)
산하대지가 그대로 법왕의 사자후더라.(山河大地獅子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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